올해 에셈 플랜이 밀리고 꼬여서 턴백타임이 먼저인지 슈퍼엠 정규 1집이 먼저인지 모르겠는데 퍼포곡은 확실히 작년이고 몇몇 발라드하고 타이틀은 본그룹 정규 이후에 녹음한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음
1. one : 고음파트를 맡기 시작한게 텤옵?부터였나 그때는 가성으로 뽑던거를 문워크때부터 진성으로 뽑으려고 노력했고 턴백타임에는 2번정도로 횟수를 늘렸고ㅇ 이번 브릿지 파트에서 더블링으로 지르는 파트는 반음으로 올리는 부분이 있어서 음잡기 힘들었을텐데 엘렌쇼에서 잘 소화한것 같당 라이브 ar이었으면 머쓱; 성장하는 모습 장하다... 이전에는 안무추다가 바로 고음으로 들어가서 삑사리도 몇번 났었는데 이번에는 예열단계를 주거나 덜 빡센 안무추다 파트 들어가서 좋았다. 고음 전에는 안무를 안 주는게 맞는데 니가 메댄인 죄다ㅅㅂ 본그룹이 정통 에셈피 밀고 갈거면 일단 고음은 필수여서 샤오쥔이랑 파트 나눠서 잘 소화했으면 조켓다. 나중에 라이브 장인이 된 모습이 기대가 되네
2. infinity / monster : 후렴구 부분에서 목소리가 유독 잘들려서 좋았다 특히 decline하고 느껴봐에서 공기반 목소리 나오는데 그 부분이ㅇ 베돈스때가 한국어 발음이 제일 좋았고 이번에는 특유의 발음이 있어서 구분하기 쉬웠음
3. Wish you were here : 후렴구 코러스 화음이 진짜...진짜 좋은 곡. 온 세상 별이 니 눈에 있어 라는 가사도 너무 이쁘고 Every night I'm singing 이 파트 포함 전체 앨범에서 제일 꾀꼬리 같은 목소리임 라이브에서 인이어 빼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 자칫하면 간드러지게 부를 수 있는데 깔끔하게 처리함. 좋은 곡을 미리 가이드 녹음까지 마친 변xx씨 감사합니다...
4. Big chance : 아마 with you 처럼 모두 영어로 된 곡. I want a little bit more than nothing And it might tear us apart But it's you I'm tired of craving yeah. 영어 발음으로 천국가는 게 가능한걸 보여주는 곡. 이 곡도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구로 중독성 있고 뉴히어로즈와 비교해 들으면 더 좋은 곡.
5. 100 / 호랑이 : 파트를 거의 안 받아서 화 낸 기억 밖에 없다ㅎ 퍼포곡이니까 그래...그랬겠지... 아니야 파트없을 때 생각보다 대형 앞부분이나 센터 자주 세워주긴하더라
6. Together at home : 솔직히 이 곡이 더블링, 코러스 하나하나 뜯어보면 제일 재미있는 곡임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도입부가 사기고ㅋㅋㅋㅋ마크 부분 '기분이 들떠서 별에 닿듯이' '하루종일 니 생각 아님 니 생각중 어떻게 해 Nacho need cheese Bite a bit now yeah' 이 부분 코러스가 너무 궁금함ㅋㅋㅋㅋㅋㅋㅋ소거법에 의하면 마크 아니면 텐인데 둘다 안 들어본 목소리라 누가되든 신기함. 그리고 1절 배켠 단독파트에서 2절에서 더블링하다 텐 단독으로 치고 나올때 쾌감 쩔고 뒤에 막연히~ 부터 Do that dance 까지 나오는 애드립 파티하다가 'Yeah 다 같이 한계 따윈 없이'에서 모든 보컬멤 화음 합쳐질때가 절정임
7. Drip : 어느새 허리까지 차오르지 보다시피 어질어질/가득채워줘 라는 가사만 봐도... 빅찬스를 포함해 나오는 xx은유송. 후렴구 부분에서 배켠-텐-탬인 순으로 애드립 치는 거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음 목소리에 힘 주다가 마지막에 풀어버릴때 그게 참 좋더라구
8. Line 'Em up : 소개에 라틴풍 노래였던 것 같은데 키노 나오면 inst 들어보고 싶음. 개인적으로 베돈스때 음색 좋아했던 사람이면 이 곡 진짜 좋아할듯. Line 'Em up '온 몸 감싸는 듯~' 이 부분하고 1절 하아아- 허밍도 좋다고 곱씹고 있으면 '널 향해 활짝 열린 문. 세상을 다 가진 부분' 이 부분이 갑자기 치고 들어와 2~3번 다시 듣게 됨;
9. Dangerous woman : 마크랑 주고 받으면서 부르는 부분이 귀여움ㅋㅋㅋㅋㅋ그게 바로 너 하면서 부를 때 정말 상큼비타민 그자체 예능에서 한 무대 보면 아주 좋아 죽더만ㅋㅋㅋㅋ그래 행복해라ㅋㅋㅋㅋㅋ 투어 미공개 곡이어서 일찍 녹음된 곡 같고 후렴구 배켠 탬인 주축으로 화음 쌓았는데 여기 믹싱이 진짜 잘됐음 이 노래가 제일 화음 잘 쌓은 듯
10. Step up : 배켠 알앤비 짬빠가 느껴지는 곡ㅋㅋㅋ도입부부터 그냥 대단하다는 소리가 나옴ㅋㅋㅋㅋㅋㅋ진심 이 곡에서만 배켠 창법 몇 개가 나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도 소화가능한 곡일듯....1절은 탬인과, 2절은 배켠과 코러스가 인상 깊당 심지어 높은 음이야...
11. So long : 정규 앨범에서 빠지면 섭한 sm표 알앤비ㅋㅋㅋㅋㅋ듣자마자 이거 또 유영진이 손댔나 찾아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곸ㅋㅋㅋ후렴구에 특유 ㅍ발음이 들리는 걸 봐서 텐은 맞는 것 같구 이 노래듣고 텐이 알앤비도 소화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생겼움 목이 상할것 같은 창법이 불호긴해도 듣는 내가 좋은 걸 어떡해ㅠ 진짜 번안곡 제외하고 한국어로 노래 부른 적 없지 않나ㅠ 한국어로 알앤비 부르는 텐이라니 미쳐ㅠㅠ 뒤에 애드립 파트도 낭낭하고
12. With you : 콘서트 중후반부에서 공 던지면서 부르면 딱 맞을 곡. 가사도 그렇고 처음에 클립으로만 듣고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무대하고 이전 직캠이랑 같이 보니까 좋더라궁.
기대도 안했던 서브그룹 앨범에 이렇게 많은 목소리가 나올지 몰랐다 앨범도 나름 기승전결...이 있고 영어곡, 한국곡, 영어+한국곡 다 불러줘서 다양한 언어의 발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또 고음으로 원샷도 받아서 얘 노래 좀 하네 이런 소리도 듣고(ㅜㅠ) 본그룹 1집 텀이랑 얼마 차이 안나는데도 성장한 모습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대가 됨. 앨범 발매직전에 본인이 이번 레코딩이 만족스럽다는 점과 더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봐서 허튼 소리는 안한다 싶었음. 근데 100은 취존 안됨ㅠ 구렸음 ㄹㅇ 창법이 단조로운 점이랑 저음 불안한거, 성대가 좀 유리인게 아쉽긴하지만... 인터뷰 보면 respiration system 강화하려고 러닝 시작했다던데 딱 성량을 포함한 콘서트 체력 키우는 방법이어서 여러 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엠카도 뚫렸고 직캠 포함해서 다양한 컨텐츠가 쏟아질텐데 3달 남은 2020년도 그 동안 못했던거 많이 하면서 만족스럽게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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