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V 웨이션브이 고베 단독 콘서트 2일차 후기
푸념글
0. 한국콘 자연스럽게 패싱당해서 그래 안가면 그만이야~씨이발 아이돌한테 6년찬데 콘서트 좀 해주세요ㅠㅠ라고 읍소까지해야되냐 느개비회사ㅗ라고 소리지른 날

일콘 2지망까지 붙어버림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2지망은 헨드리 생일공연넣어서 안될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월 솔콘 다 낙선해서 이번에도 자리 없을 줄 알았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고야 독려메일 왔을때부터 어? 남나 싶었는데 시발... 아레나를 개좆으로보지말랫죠 (나고야는 표 많이 남았더라 막판에 1/2값까지 떨어짐)
나고야-ㄹㅇ월드(라고 쓰고 혐한이라 읽는다)투어 쇼니치라 경쟁 빡세겠지...? but 돌출 없는 킨텍스급 무대라 시야나 연출 별로에 첫콘의 투박함을 현장에서 느끼고 중간에 뛰쳐나올까봐 아예 안 넣음; 지금에서야 쓰는 이야기지만 팬콘 한국-홍콩-태국순으로 투어 돌렸으면 태국가기도 전에 존나...현타와서 탈빠했을 듯 그만큼 돌출없으면 걍... 음방이랑 다를 바x 당사자성 발언임
오사카-고베월드 여기도 대충 6~7000명 넣는 곳.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일월로 열었고 쿄세라돔 이런게 아니라 오사카에서 한번더 가야되는 곳이라 일본인이라면 절대로 1지망에 안 쓸 월요일 고베콘을 1지망으로 씀
도쿄- 요요기 경기장. 13000명까지 넣을 수 있지만 대충 8000명정도까지 넣고 공연 돌리는 듯 수도답게 사람도 많고 양도 구하는 사람도 많다 토일이 헨드리 생일+센슈락이라 경쟁률 높았을 것 같음 그래서 2지망을 생일날로 넣었고...결과는 당선ㅅㅂ 얘는 양도를 보내던가 해야지
6지망 넣을 때 꿀팁(단 존나 꽉끼는 콘은 해당x) 1. 6지망 다 넣지말고 ㄹㅇ가고 싶은 곳 2~4개정도만 적어서 내라 보통 6지망 꽉꽉 채워서 내는데 여태까지 그렇게 제출한 투어보다 ㄹㅇ 갈 수 있는 콘 2개~4개만 넣은것만 1지망 혹은 2지망까지 붙음 프리미엄 시트도 모두 넣지말고 한개만 넣었을때 가장 잘 붙은 듯 짹창 투표로도 확인함 2. 도쿄<오사카<그외지역 순으로 당선확률 높아짐 당연한거겠지만 서울팬싸가 컷이 높겠냐 지방팬싸가 컷이 높겠냐 3. 결제카드가 마스터냐 비자냐 혹은 일본 편의점 입금이냐는 상관없었다 심지어 프리미엄시트는 트래블로그로 결제했는데 잘만되고 당선도 됨 주소도 배대지 주소 + 애니패스때문에 한국 핸드폰 번호 썼는데 당첨ㅅㄱ; |

이와중에 에이 설마 프리미엄 시트까지 되겠어하고 넣었는데 프리미엄시트까지 되서 일본에서 좌석값만 대충 23만원 주고 5년만에 하는 첫 웨이션브이 콘서트 가게 생김ㅅㅂ 이 와중에 트럼프 총맞아서 당선 확률 상승 ->일본 엔화도 수직상승, 그룹 개터밤 행사는 설렁으로 개 조지고 2020년가 생각나는 개노잼 shit염색머리에 judge(일본식으로 읽어보세요) 춤을 추는 느개비물부족국가행사 움짤을보고 더욱더 가기 싫어짐 하아 시발... n년내내 하는 소리지만 그런거 뜨면 진심 꼴리냐? 여자박탈을 살면서 nnn번은 당한것 같음 걍 여자 안할래 ㅅㄱ
1. 프리미엄시트는 가격 값을 했음 짹에 4.0~6.0까지 시세 올랐을때 너무 팔고 싶었음ㅅㅂ 운 좋게 돌출 왼블 아리나 걸렸고 같이 딸려오는 에코백-부채-수건-자석도 만족스러웠음 왜냐면 팬콘때는 뭐 이상한 파우치에 목걸이만 줘서 지금 환경오염 플라스틱 짬처리를 나에게 시키는건가? 싶었는데 실용적으로 쓸만한거 잘줌 아직 일본은 그래도 한낮에 더워서 우치와가 필요했거든 패스트트렉도 좋았고 검사 안빡세서 좋았음 위버스 아이디는 물론 여권도 검사안함??ㅋㅋㅋㅋㅋ 가방 검사도 태국보다 대충했고 자리는 프리미엄 시트라고 해서 뭐가 다를줄알았는데 그냥 일반의자에 벨벳 씌운거더라ㅋㅋㅋㅋ 야 폭신한거줘 공연장 전체적인 인상은 화정 양 옆으로 벌리고 임펙트 아레나 2 3층 잘라낸 느낌. 시야는 좋았당 내 인생 첫 웨이브이 콘인데도 그닥 안떨렸고 앞옆뒤 구경하는데 신믐(신음아님)봉 들고 있는 팬들 많더라고 호환이 잘되서 겸덕들이 많이 왔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이후로 유입이 있었다는거잖아; 올ㅋ; 연령대도 2030대들이 제일 많았고 고베에 웨이즈니 개 많았음 점심 먹으러 간곳도 다 팬들이고 하브스도 팬들이 케이크 먹고있고(그래서 점심, 후식 못 먹음 ㅅㅂ) 심지어 출국날 페리 안에도 웨이즈니가 우글우글했다 일본에 팬들이 많았다 정말로
나는 웨이션브이 옛날 곡을 '더' 좋아한다.
2. 4시가 됐지만 바로 시작하지않았고 그 동안 디스코그래피를 쭉 틀어주다가 온마이유스를 마지막으로 4시 15분경에 공연을 시작했다 세번째 토크 타임때 양양이 언급하는 온마이유스는 팬콘때도 그렇고 콘서트 시작 전 팬들의 마음을 모였다는 것을 확인하기에 좋은 곡이다 녹음 비하인드 사건이후로 색이 바랜곡이지만 마지막 사비부분 볼륨을 높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킬때만큼은 음중에서 선공개하던 그날의 설레고 행복하고 안도했던 기억이 같이 밀려들어온다
문워크로 콘서트의 오프닝을 열었고 문워크-턴백타임-텤옾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실망스러웠다 콘서트 보기전 아껴놓은 프잇 19 팬미팅 직캠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웨이션 무대를 좋아한다는 확인 도장을 꽝꽝 찍고 일본에 왔으나... 문워크 댄브부터 독무까지 텐은 두번 안무 날렸고...독무의 마지막 몰아치는 부분도 가볍게 바꿨다 점프하는 파트도 예전만큼 높이 뛰지 않았고... 턴백타임 한국어 버전은 더 심했다 2절에서 3명 3명 나눠서 사이드에서 대기하는 파트는 2명 3명 이런식으로 바꾸고 심지어 텐은 꽤 오랜시간동안 스테이지에서 자리를 비웠다 턴백타임은 라이브보다는 댄브에 많은 기대를 건 곡임에도 마지막 댄브를 수정전 개노잼 버전을 들고오고 중간중간 라이브하는 티를 내기위해 헤드마이크를 고쳐 잡으면서 무대 맥아리를 끊을 때, 거기다 고음부분에서는 ar을 크게 튼 것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텤옾부터 땀에 완전히 젖어서 무대를 시작했고 글을 쓰는 지금에도 왜 텤옾을 편곡했는지 모르겠지만 댄브부터 이제 몸이 풀렸나 싶을정도로 옛날 컨퍼런스 무대와 그나마 근접하게 댄브를 췄다 잘 췄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전체적으로 빈 부분이 너무 많았다 회전초밥파트(한명이 프리로 춤을 추고 있으면 나머지는 빙글빙글 돌거나 저벅저벅 걷거나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을 의미한다)가 너무 많아 7명의 곡을 5명으로 대형을 짤 시간이 부족했나 싶었으나 그것이 팬들이 돈 내고 미완성 무대를 봐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 없었다 턴백타임은 코로나 이후 오프에서 첫곡이라 그렇다쳐도 문워크와... 그렇게 수도없이 쳐온 텤옾도 19년도의 것이 훨 나았다 5년을 기다린 시간이 무색했다 4번째 곡 이미지는 욕조, 쇼파를 쓰고 비게퍼 중점을 둔 무대였다 앞의 무대들의 충격이 너무 큰지라 쓸말이 별로 없으나 한 줄 정도를 써본다면 -비게퍼를 빙자한 함성 유도용 스킨쉽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웨이션브이는 최근 곡을 '더' 잘한다
돌출에서 시작한 파핀러브와 미라클. 이 때부터 만족스러운 무대가 나왔다 존나 잘 췄다 팝핀러브 트비가 나오고 반다나텐이 카메라 사각을 놓치지않고 사비를 추는 그 부분을 여러번 돌려보며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무대부터야 진정으로 할 말이 많아진 무대의 시작이였다 기도하는 안무-고음애드립-사비안무-댄브로 넘어가는 곡의 구성은 죽어있던 내 눈깔에 생기를 다시 불어넣어줬다 마지막 샤오쥔이 가운데에서 자유자재로 애드립치면서 4명이 가장자리에서 춤을 추는데 너무 좋았다 멀리떨어져있으면서 합이 맞는 그들... 마침 돌출 왼블이 텐 사이드여서 가까이 볼 수 있었고 관절이 일반인보다 적어도 2배나 많을 것 같은 그의 춤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맨날 22년도 동남아에서 행사겸 무대 말아먹고 오면 슴콘 미라클, 연습실 미라클 틀어놓고 훈장질했는데 이번 미라클은 그럴필요가 없었다 너무 잘했으니까. 5-6명을 위해 애초에 짜여진 안무와 무대는 흠잡을데 없이 좋았다 돌출이라서 점수를 크게 준것도 잇어요 무대가 길어지면 가수가 이 콘서트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것이 뭔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팝핀러브의 그 파트에서 텐이 웃으면서 안무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필이 딱 오더라 아! 텐은 팝핀러브 같은 곡을 좋아하고 잘하려고 하는구나
넥타는 지속적으로 악플 달아서 이제 악플 달 말도 힘도 없지만 이번 2일차에는 중간에 단추 풀려서 다시 잠궜다가 다시 풀리는 하여튼 그런 상황이 연출되서 환호가 많이 나왔다 대꼴쇼 시절의 넥타보다 치렁치렁 술 달고 추는 은꼴넥타가 좋았었는데
첫 번째 토크 한국어는 '가' 일본어는 '가'로 표시함 #1 (쿤 마이크가 잘 안나와서 뒤로 빠짐) 🦄 우리단체인사하기전에 개인인사 먼저 할까요? 🐈⬛ 오 좋아요 🦄누구부터 할래요? (멤버 다들 양양을 연호함) 🐑 웨이즈니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아요 이번 곡들은 댄스공연이었어요 괜찮았어요? 오늘도 모두들 즐겁게 스테이지를 즐겨주십세요 내가 좋아한데이 🐈⬛ 모두들 안녕하세요 텐짜자자자자짱입니다 오늘은.. 여러분 들어주십시오 거대한 응원 모두의 에너지가 너무 커서 기대해도 될까요 잠깐 보여주세요 1 2 3 이렇게 한번해볼까 같이? (응원유도함) 🐈⬛오늘 에너지 진짜 좋네요 제가 여러분 덕분에 오늘 에너지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약속~ 🦄고베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는 여러분의 유니콘 헨드리입니다 여기사 여러분을 만날수 있어서 기뻐요 저도 오늘 일본어를 준비했습니다행복한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여라분의 웃는 얼굴 항상 보고싶숩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즐겨주세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웨이즈니의 겁나 사랑하는 쿤입니다 이거 사투리죠? 🦖사랑스러운 사랑의 샤오쥔입니다 많이 재미있으신가요? 재미잇게 즐겁게 섹시하게 노래하겠습니다 🦄이제 리더왔으니까 단체 인사 해야되지 않을까요? #2 🐑여러분 혹시 어제 뮤비티자봤어요? 많이 기대돼죠? 진짜 멋있게 나올것 같아요 많이 봐주세요 🦖저희도 앨범 처음 봤거든요 되게 이뻐요 안해본 스카일이어서 화려하고 예쁘게 담았어요 (중간에 호응 유도함) 🦄 양양이 이거 너무 하고 싶어서 대기실에서 연습했어요 양양 너무 기여워요 귀여운 남동생♥ 🐈⬛웨이즈니 인사하는 것도 듣고 싶지않아요? 괜찮아요? 1,2,3 안녕하세요 웨이즈니 입니다 🦖저희가 곰방와로 인사하면 곰방와로 인사하는거 너무 귀어워요 🐈⬛오늘 끝날때 오야스미.하자 🦄아니면 오하이요 🦖 사랑해요 🐻 타다이마 (오카에리~) 🦄 잘먹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우리이제 멘트 해야 돼요 헨드리씨 on the way의미가 뭔가요? 🦄네? 텐상(텐한테 멘트 넘김) 🐈⬛ 'on the way' 는 웨이브이와 웨이즈니가 같이 워킹 같이 사랑하고 같이 응원하는 전부 이쇼니알겠습니까? 🐻어제도 고베에서 했었잖아요 많은 웨이즈니들니 열심히 응원해줬는데 오늘도 큰 열정 느낄수 있나요? 그만큼 저희 열심히 준비한 무대 하나씩 보여드릴테니까 천천히 기다려주새요 🦖슬슬 다음 곡 준비할까요 🦄그러면 저 물 한입먹어요 돼여? 🐻다음무대는 뭐에요 양양씨 🐑그렇다면 좋아하는 스테이지의? 맞아요? 딥오션 입니다(텐이 조사 정리해줌 좋아하는 스테이지의 가 아니라 좋아하는 스테이지는) |
3. 딥오션 음원만큼 좋았던 무대. 막 라이브라고 해서 더 좋고 그러지는 않았다 에프터미드나잇 대신에 넣은 곡인만큼 좋았으면 했는데 라이브 듣고 더 좋아지지 않았다 대신 스텐딩 마이크로 딥오션 부를 때 텐이ㅋㅋㅋ 리암이 뒷짐지고 목 쭉빼면서 마이크 빨아먹을 것처럼 부르는 특유의 쿠세 있는데ㅋㅋㅋㅋ그러고 있어서 좀 웃겼다 얘 요즘 오아시스 영상보나? 팬콘에서 뉴히 부를때는 안 그랬는데 딥오션 끝나고 본무대로 걸어가는데 오랜만에 어깨 보니까 넓었다 도미노도 잘 부르긴 했으나 연출 1도 없어서 이게 유x열의 스케치북인지 뭔지... 도미노에 안무 넣었으면 그거대로 좋은 곡 하나 주님곁으로 보냈다고 울고불고 난리났을 것 같아서 이 곡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빚을 수 있는지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검방안하고 악플 안쓸려고 했는데 러브톡무대가 저를 악플러로 만들었어요

와 러브톡 시발 무대 진짜 좆같다ㅋㅋㅋㅋㅋㅋㅋ직캠보다 더 좆같음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focus랑 side full 직캠까지 보고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의 두뇌는 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시야를 확장시켜 배로 좆같게 만듭니까 시발~~ 트월킹 범벅일때도 shitttt... 인데 진화해서 나온게 봉춤이라니 시발 어릴적 mtv로 레이디가가 무대볼때도 이런 감정은 안 들었어 차라리 nicki 핑크테잎 투어 영상을 보는게 나을정도로 외설적이었음 아무도 후기에 각자 파트 아닐때는 머슥하게 봉만 쓰다듬고 있다는 사실을, 고추를 2번 쓸어내린다는 사실을, 끝나고 봉이랑 포지션 체인지하면서 섹수퍼포를 한다는 사실을, 댄서들은 막판에 나와서 M-pox스럽게 봉춤을 추고있음을 아무도 적나라하게 트위터에 적지않는거지?? 알았으면 미리 블루투스 피임할 껄 씨이발 내인생에 있어서 비단길은 없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들이미니까 너무 힘들었음 디지털 성병이 공기중에 만연해서 원격 씻김굿(a.k.a 샄잨 2024 도쿄돔콘) 보러 뛰쳐나가고 싶엇음 누가 총대메고 비단길이나 껌처럼 공룡화해줬으면 좋겠다 한콘 오기전에 시원하게 한번 텐미닛 가자 어 콘서트에서 가장 연출에 힘준 부분이 이딴 무대라니... 19년도 팬미 러브톡이 울고있었음
4. 쿤이 피아노로 도입부를 치면서 시작한 브로큰 러브. No one but you 그리고 3명의 호라이즌까지 잠시 관객들의 드르렁 타임이었다 콘서트의 유일한 발라드 타임이지만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컬뽕이 차지 않았다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음원처럼 부르고 나쁘게 말하면 콘서트 라이브로 들었을 때 이점이 그닥 없었다 음향이 구린 무대가 아니었음에도 샤오쥔은 성량으로 노래를 발라먹거나 감정선을 잘 잡는것도 아니었으며 중간중간 날카로운 고음이나 피치가 바뀌는 애드립에서는 유리성댄가 싶을만큼 듣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호라이즌이 그나마 에셈 발라드 차력...쇼?스러운 곡인데 텐이 성량 자랑한거 이외에는 음원과 별 다를게 없었다 분명히 예전에는 보컬라인하면 어디가도 꿀리진 않았고 커버곡일때는 각자 1인분 이상을 한다 생각했는데 콘서트에서는 실력 그 이상의 마음이 느껴지지않았다 노잼 발라드를 데려올바에는 좀 긴 vcr을 넣어서 쉬는 타임 만들고 5인버전으로 이미 짜여진 다마솔이나 트마럭을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의외로 다음 무대 로데오-셋더템포가 재미있었다! 양양이야 미스핏이나 zoo에서 잘 하는거 알고 있었지만 헨드리는 무대 대형에서 쿤과 투탑으로 안무 삐걱거렸는데 로데오는 프리가 중요한 장르인 만큼 둘이 1+1=3 시너지로 무대를 날라다녔다 핸드마이크로 무대를 찢었고 듀오무대에서 자기 파트가 아닐때에도 본무대 돌출 상관없이 이곳저곳을 오가며 관객들 호응을 유도했다 예전 한창 쇼미더머니 유행할때 대축 힙찔이처럼 전나 재미있게 놀아줘서 아리나에서 유일하게 방방 뛴 무대가 아닐까 싶고ㅇ 그 다음 셋더 템포도 그 열기를 이어받아 5명이서 재미있는 무대를 했다 내 취향은 가수가 스피닝 선생처럼 예열하는걸 좋아해서ㅋㅋㅋ양양처럼 먼저 가수가 무대를 달구고 그 열기에 관객을 참여시키는 방향을 더 좋아한다 이에 반해 텐은 관객참여형 호응유도라 앵앵콜 무대에 맞는 콜유도를 무대에 온전히 집중해야될 중후반부에도 같은 문법을 써먹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맞지않아서 아쉬웠다 관객들 파도타기 유도도 중요하지만 일단 무대에서 날아다녀주세요
두 번째 토크 한국어는 '가' 일본어는 '가'로 표시함 #4 kn : 맞습니다 저희는 딥오션부터 왓 어 굿타임까지 쭉 달려봤습니다 여러분 즐기고 계시나요? tn : 여러분 너무 천재... 아 여러분 천재입니다 여러분 다같이 이렇게 했잖아요 (왓어굿타임때 파도타기 말하는듯) (호응유도) very good thank u xj : 이런거 더하고 싶은데요 오늘 또 무슨 노래있지 아 일렉트릭하트 해볼까요? 따라해주세요 (일렉트릭 하트 무반주로 불러줌) Hendery : 샤오쥔 벌써 벗었어요? tn : 오늘 너무 덥습니다 Hendery : 오늘 너무 더워요 형 안더워요?(tn : 옷 여매면서 도리질 침) 저 안더워요 샤오쥔 왜이렇게 더워요? xj : 이제 가을이지만 웨이즈니랑 같이 신나서 더워요 yy : 근데 혹시 2층의 웨이즈니도 뜨겁게 소리지를 수 있어요? kn : 그럼 스탠딩도? Hendery : 오케이 그러면 감독님 카메라도(ㅋㅋㅋ) #5 tn : 여러분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어요? 아 다행이다 kn : 우리 멤버들이 보기에는 오늘 웨이즈니 분위기 어때요? (정적이라서 다들 눈치봄ㅋㅋㅋ) tn : 여러분 혼나는것 같아요(멤버들에게 물어보며) 봐봐요 오늘 어때요 xj : (애교부리면서) 잘했져요 Hendery : 정말로 멋집니다 tn : 오늘 웨이즈니 정말로 웨이즈니 오늘 너무 전부 귀여워요 kn : 웨이즈니 너무 이뻐요 yy : 정말 멋져요 Hendery : 양양 안경뭐에요 yy : 앞이 잘 안보여서... xj 야레야레 한번만 해줄수 있어요? (집사개그 쳐줌) #6 tn : 근데 어제 공연끝나고 tmi풀거 있어요? yy : 저 있어요 어제 초밥팀이랑 고기팀 xj : 항상 이래ㅋㅋㅋㅋㅋㅋㅋ tn : 웨이브이는 2팀밖에 없어요 소고기 팀이랑 스시팀 양양 텐 스시팀, 쿤 샤오쥔 헨드리 야끼니꾸 팀 xj : 오늘 먹고 싶은거? tn : 이렇게 보면 약간 느낌이 오지 않아요 (텐 양양팀 가리키며) 약간 프레쉬한 느낌? Hendery : 우리 딱 봐도 소고기 먹고 나서 든든한 (3명 다 팔근육 자랑함ㅋㅋㅋ) tn : 연어 오도로 단백질 많아요 salmon이랑 그 참치 프로틴 많아요 그래서 좀더 블링블링해요(둘이서 옷벗고 근육 자랑함) xj : 우리 뜨거워요 정말로 핫츠섹시 tn : 소고기랑 물고기 친구하자 (악수요청함) Hendery : 라멘 먹고 싶지않아요? 오늘 오늘 라멘 팀 (멤버들은 반응 없었는데 웨이즈니들이 반응해줌) Hendery : 아 그럼 알겠어요 저랑 웨이즈니랑 먹을게요 tn : 그럼 텐이랑 같이 먹을사람 (다들 소리지르니 헨드리가 안된다고 절규함) Hendery : 아니야 나랑 같이 갈꺼야 yy : 헨드리랑 같이 갈 사람들 헨드리가 전부 사주기? Hendery : 네 제 카드 써요 (카드 긁는 시늉함) Hendery : 3명은 빨리가서 옷 갈아입어야돼요 kn : 이따 봐요 #7 Hendery : 양양! '오토코 하이'라고 하면 안되잖아요 헨드리 오니짱이라 해야지 할꺼야 말꺼야!! 한번해봐 (양양이 콧소리로 헨드리 오니짱이라함) Hendery : 아이구 좋았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말을 잘 듣는 오토코노코(오토토가 아님; 처음에 잘못들은줄앎)구나 yy : 근데 오늘 고베 마지막 날이잖아요 우리 더 보고 싶어요? 그럼 다시 오면 되잖아요 약속! 어제 밥먹고 나서 조금 걸어봤잖아요 진짜 예쁜 건물 많았어요 고베 짱~ Hendery 저도 호텔 옆에 바다 보이잖아요 그래서 아침에 창문 열면 보이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거에요 이렇게 커튼 딱 열고 해를 딱 맞고 '이것은 운명이다' Hendery : 우리 애니메이션 그만 봐야돼요 yy : 여러분 헨드리방에 진짜 예쁜 피규어 많아요 보여줘 너무 예뻐요 Hendery 저는 그 죠죠도 좋아해요 무다무다무다 Hendery : 너무 많이 봤어요 나는 아이돌이에요 애니 잠시 끊어야돼요 (3명 다시 돌아옴) yy : 그거 해주세요( 주술회전 고죠 포즈) yy : 그래서 머리 이색으로 염색했어요 Hendery : 고죠 센세 yy : 그럼 가볼게요 xj : 아직 체력 괜찮죠 약간 텐션 떨어지는데 에너지좀 주세요 (호응유도) #8 tn : 이번에 고베에 나와서 유명한 푸딩 먹었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저 뱃살 없는데 진짜 너무 많이 먹어서 뱃살이가 나왔어요 kn : 만져도 돼요? 봐도 돼요? (텐 배 클로즈업하다가 쿤 배로 넘어감) kn : 없어 없어! tn : ㅇㅋㅇㅋ xj : 저도 푸딩을 많이 먹어서 복근이 사라졌어요 스미마셍 tn : 여러분도 푸딩을 좋아합니까? 어떤 푸딩을 좋아합니까? 카라멜 오리지널 크림 카라멜 좋아하는 사람? 오리지널? xj : 녹차 푸딩 tn : 아 맛챠 푸딩 (아우성) tn : 텐상 푸딩 (아우성) kn : 쿤상 푸딩 (아우성) tn : 렛츠고하면서 또 쿤 배 클로즈업 #9 xj : 이쪽 (관객들) 너무 안보여서 한번 tn : 오 우리 배틀할까? 여기 내팀 (샤오쥔 저기 내팀 쿤은 가운데 팀) (함성 배틀함 텐은 텐 샤오쥔은 쥔쥔 쿤은 쿤쿤이라고 마지막에 다같이 헨양이라 소리지름) tn : 어떤 팀이 이긴것같아요 xj : 우리팀 kn : 당연히 우리팀이지 여기 대박이야 xj : 사실 헨양이 이겼어 다같이 이겼어 yy : 근데 여러분 다시 돌아와요 아무래도 콘서트잖아요 tn : 아니요 저는 좀더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xj : 텐형말은 틀려 이제 콘서트는 무대만 남았어요 yy : 그럼 뒤에꺼는 하지말까 tn : ㅇㅋ yy : 그럼 이제 춤 끝? tn : 그럼 웨이즈니가 정할까요 그럼 다음스테이지 갈까요 좀더 이야기 할까요? 좋아하는 스테이지? (함성 작음) 좀더 이야기하고(함성 개큼) (멤버들 존나 당황함) Hendery : 조금 슬퍼요 ㅠㅠ tn : 그럼 같이 앉아서 좀 이야기하자 Hendery : 방금들었는데 푸딩이야기 하고 있더라고요 tn : 웨이즈니가 진짜 푸딩좋아하고요 Hendery : 저는 라멘 푸딩 (멤버들 다들 가식적으로 웃음) tn : 저희 이틀동안 고베에 있었잖아요 (통역사랑 합이 안맞아서 멋쩍게 웃다가 넘겨주는 포즈 취함) 저는 이렇게 구경하면서 고베 진짜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고베여행올때 저를 만나면 방갑게 인사해주세요 좋은 재미있는것도 많이 추천해주세요 약속 xj : 쇼핑하다가 저희 만나면 눈치보지말고 그냥 인사해줘요 우리도 기쁠거에요 Hendery : 그러면 저는 어디서 앨범 살수 있는지 알려줄게요 kn : 항상 안전하게 지내고 알겠어요? Hendery : 이제 팬들이 무대 빨리 하자고 다음 무대는 뭐에요? |
5. 액션피겨도 마찬가지로 회전초밥의 향연이었고 22년도 동남아행사 이후로 나아진게 없는 무대였다 액션 피겨는 쇼케가 짱이다 愛부분에서의 무대 표정연기는 여태까지 텐 무대를 통틀어서도 goat라 생각하는데 본인은 기억못하는 그런 지나가는 파트가 되었고 골반튕기기로 바꾼 그 파트는 바꾼지 꽤 됐지만 볼때마다 불쾌했다 미니 3집 수록곡들 전반적으로 음울하고 날카롭게 벼린맛이 있었는데 쇼케 이후로는 분위기를 재연한 적이 없었다 올포럽을 무대에 올리지않았다고 슬퍼했는데 지금와서야 한들 그맛이 안나면 무슨 소용이람 사비때 양양이 렛츠고라고 소리지른점 하나가 기억에 남았다 레귤러도 뭐... 오프닝 3개 타이틀과 감상이 같다 2절 사비부터 옛날맛나게 잘 추긴했는데 그럼 좀? 처음부터? 제대로? 출 수는? 무대보다 레귤러 떼창이 일본에서 이뤄진게ㅋㅋㅋ그게 어이없는 상황에서 좀 웃겼음 레귤러도 응원법이 있었음??
깁미댓부터 쉬어울프까지 너무 재밌었다 왜냐면 5명다 잘 어울리고 잘 추고 아까 팝핀럽-미라클 이 플로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멤버들도 즐거워보였다 쉬어울프 비게퍼 타임도 지리더라 둘이 이마맞대로 소싸움하는 줄알았음; 킥백도 5명과 7명 어드메에 걸쳐있는 곡이라 나쁘지 않았다 '또 한번 더 꿈과 현실을 넘었지' 한때는 정말로 기대되는 독무였는데 영 재미가 없었고...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킥백은 2022 여름슴콘이며 이번 킥백은 그저그런 킥백들 중 하나가 됐다만 192021곡만큼 충격적이진 않았으니까 잘 보고 넘어갔다 끝나고 갑자기 댄서타임?인줄알았는데 고 하이어의 시작. 음원으로 들었을 때는 투어n년차 가수용 짬처리 타이틀이라 생각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깁미댓 하위버전정도가 이번 무대 보고나서의 감상. 고하이어 영상으로 볼때보단 안무가 잘 보이고 또 난이도가 있어서 아직 관절은 건재하구나라는 느낌 그래도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을 이런식으로 무성의하게 준비한 거는 아직도 화가 난다 데뷔가 뉘집 개이름이니?
좋아하는 것과 '더' 좋아하는 것
6. 아무런 이야기도, 연출도 없는 콘서트(최대치가 음방사녹같았음)의 앵콜곡은 on my youth. 정규2집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2번음방 -> 중국튀라는 듣도보도 못한 플랜 + 선공개도 무려 발매 1~2주전 사녹 엠비씨에서 풀렸으며... 온갖 억까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사녹에서 가수가 들어오고 무대를 시작할 때, 처음 도입부가 시작됐을 때 주변의 웅성거림, 끝나자마자 쩐니라는 이름 아래 공동체로 엮인 생판 모르는 옆사람과의 안도의 눈 맞춤. 소수가 느꼈던 그 때의 감각은 노래의 전주 시작부터 시공을 초월해 팬콘부터 지금의 첫콘까지 가수와 팬의마음 하나로 모아 눈부시게 빛이 되어 공연장을 가득채웠다. 5년간의 언더 아이돌 생활 그리고 그것을 좋아하던 나의 시간, 나의 youth.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 누군가의 작별인사로 정말 멋진 앵콜곡 이었다
세번째 토크 한국어는 '가' 일본어는 '가'로 표시함 #10 Hendery : 여러분 뜨거웠죠? 제가 봤을때 샤오쥔이 제일 뜨거워요 (토크 짤림) xj : 이제 마무리 시간인데요 혹시 첫 콘서트인 웨이즈니 있을까요 (손 거의 안듦 미친 씹고인물;) xj : 네! 알겠습니다 이정도 보면 또 알지않나요? 다음 무대도 뭔지 알것같지만 그래도 이제 마무리니까 열정 조금 더 주세요 tn : 근데 제가 궁금한거 있어요 하이어 할때 영상 찍었잖아요 잘 나온 영상있어요? 있어요? 찾아야겟어요(찾는 시늉함) yy : 제가 추면서 좀 봤거든요 (핸드폰 고정시키고 몸만 뛰는 시늉함ㅋㅋㅋ)이렇게 했어요 tn : 근데 저는 이렇게 봤는데(핸드폰이 파도를 탐) xj : 그 무대 있잖아요 이렇게 찍은 사람도 있어요(허공에 찍는 시늉을 함) 무대에 너무 집중해서 다른데 찍는줄 몰랐어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그거보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11 yy : 오늘 월요일이잖아요 근데 이렇게 뜨겁고 소리지르고 너무 멋있어요 tn : 쉬는날입니다 yy : ?? tn : 쉬는날입니다 (휴일인 걸 알아듣고 양양 망연자실한 표정됨) #12 tn : 아까 우리가 일본에서 활동 많이 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일본데뷔곡을 갑자기 생각안나네여 이렇게 처음으로 공연하면서 처음일본곡을 보여줬잖아요 우리 엄청 행복하고 다음에 팬 여러분들도 따라불러주세요(한국어) yy : 우리 시작하기전에 온마유스 나왔잖아요 완전 인트로 전에 다들 같이 부르는게 너무 멋있었어요 우리 뒤에서 듣고있거든요 나중에도 많이 불러주세요 tn : 왜나하면 우리가 웨이즈니 노래부르는거 좋아하거든요 yy : 웨이즈니는 웨이브이의 아이돌입니다 xj :뭔가 웨이즈니 안 좋아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yy : 노래 진짜 잘불러요 kn : 깁미댓때 진짜 대박이었어요 와우 그거ㅋㅋㅋㅋ tn :한번 들어봐도 될까요 정말로 괜찮을까요 (깁미댓 한소절 부름) tn : 다음에 웨이즈니랑 이런 애드립 같이 녹음합시다 괜찮을까요? xj : 진짜 대박인것 같아요 마이크 가져와서 이렇게 (수음하고) 이렇게 하면 Hendery : 그럼 저 생각하나 있어요 저작권 써야되잖아요 이름 yy : 노래가 3분 크레딧이 6분ㅋㅋㅋㅋㅋ 그런데 저한테 이 멘트 있는지 모르겠어요 tn : 그럼 제가 할까요 kn : 그럼 하지마 tn :여러분 아쉽게도 마지막 곡이...괜찮습니까 그래도 여러분의 목소리 아니 응원 많으면 더 보여줄수 있어요 #13 (누가 5초동안 함성 발싸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y : 이따 또 있어요 살살해주세요 (샤오쥔이 갑자기 고음배틀한다고 헤드 마이크 뒤로 뺌ㅋㅋㅋ 5초 시원하게 지름) 멤버들 : 에이 마이크 있잖아 xj 아쉽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게...오늘도 처음보는 웨이즈니도 그렇게 많지않아요 아직 남은 투어도 있어서 같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걱정안할거에요 저희 또 볼거잖아요 다음주 kn : 다음주 도쿄에서~12월에 팬미팅에서 올 사람? 볼수있는 기회 많으니까 웨이즈니들 생각하면서 좋은 작품 만들게요 xj : 마지막 스테이지 보여드릴까요? tn : 준비됐습니까? 준비됐습니까? |
7. 뉴라이드-웰컴마파는 누가 셀렉한거임?? 씨발 돈겟매드를 넣었어야지 존나 맛알못새끼들 렛미러브유, 위고나나나, 스탠바이미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저 2곡이 셋리에 버젓히 살아있는지 너무 궁금했음 다음부터는 토너먼트로 곡을 뽑아라 엔딩곡이라 따라부르기 쉬운가 x 노래가 기억에 남는가? x 나제? 저 마파두부 곡도ㅋㅋㅋㅋㅋㅋ첫 싱글로 공개했을때도 아무 곡이나 주워왔나싶었고 그 때는 콘서트에 넣을거라고 생각안해서 무시했건만 행사때도 출몰 콘서트때도 출몰 ㅆㅂㅋㅋㅋㅋㅋㅋ 그럴바에는 겜드 ost로 쓴 그 곡을 넣던가ㅠ
네번째 토크 한국어는 '가' 일본어는 '가'로 표시함 #14 파라다이스 끝나고 양양 잠시 코디템 바꿔끼러감 Hendery : 다같이 양양 외쳐봐요 yy : (모자가 머리에 걸려서) 아파! Hendery : 아프면 안돼! #15 kn : 방금 앵콜곡으로 뉴라이드, 파라다이스 2곡 보여드렸는데요 2곡 모두 웨이즈니들이 좋아하는 곡이라서 이렇게 선택했어요 yy : 오늘 공연 즐거웟습니까? xj : 힘내(아마 앞의 프롬프터가 존나 길어서 쿤한테 한말) kn : 오늘 이번 2번째 고베에서의 공연. 우리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한명한명씩 봐주세요 yy : 헨드리씨가 해볼까요? Hendery : 그럼 저부터 소감말할게요 오늘 고베에서 2번째 공연했잖아요 이틀동안 응원 많이 해줘서 고마워요 아 3일동안이에 왜나하면 일본 도착하자마 그 그거...(엽서전달회 하터회 이름 기억이 안나서) 3일동안 응원많이 해줘서 고마워요 저도 대기실에서 스테프한테 말했어요 마지막 소감을 일본어로 해야겠다고 도전! 여러분 오늘 공연 보고 들어서 겁나게 감사합니다 같이 즐거운 시간보내서 좋았어요 우리들은 아직 만날수 있지요? 웨이즈니 볼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 또 만나요 yy : 고베에서 공연해서 정말로 좋았어요 마침내 일본의 웨이즈니들 정말로 사랑합니다 우리들은 같이 손을 잡고 밝은 미래로 가요 사실 준비해놓은 멘트 있는데 근데 아직도 그거 이야기하고 싶어요 웨이즈니가 없으면 웨이브이도 없으니까 웨이즈니 인생에서 태어난것에 대해 감사해요 #16 (멧챠 스키야데 하면서 귀여움 배틀 시작함) kn : 이제 그만 귀여워야돼 (쿤이 관객들 이번 공연을 같이해준 스테프들 감사하다는 멘트했는데 멤버들이 처다보고나서야 멤버들도 고맙다고 하고 다들 우우 이럼ㅋㅋ) tn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합니까? 고베는 정말 아름다운 많은 아직 보지못한 고베의 것들이 많습니다 (멧챠멧챠 스키야데 하고 현타온 표정지음 특유의 렌즈 안껴서 안보여요 표정 + 정색하는 표정에 돌출에서 본무대로 도망가려고 함) yy : 우리 맏형들 귀엽죠? xj : 우리 막내들 졌어요 tn : 저 원래 귀여워요ㅎㅎ kn : 그럼 텐상이 귀여운가요 쿤상이 귀여운가요? tn : 텐상이 좀 더 귀여워요 Hendery : 갑자기 승부육 올랐어요 xj : 엄청 귀엽게 하자 (셋이서 귀척배틀함) tn : 한번만 더해주세요 모두들 찍어주세요(갑자기 시작된 포토타임) Hendery : 샤오쥔 소감 아직 안했거든요 (tn : 아 맞다) xj : 오늘 웨이즈니 여러분 데뷔해서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고.. 정말로 마음이 행복합니다 웨이즈니들 너무 귀엽고 사랑합니다끝났어 난 깔끔해 tn : 이제 이제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어주세여~ (포토타임 가짐 공연장 사진찍고 텐 양양 쿤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음 쿤이 많이 찍어준듯) Hendery : 진짜 진짜 마지막 곡 남았어요 (속삭이면서) 하나둘셋 |
밴디지는 분위기 띄울 수 있는 곡인데 음방처럼 무대만 띡한 거 너무 아쉬웠다 쿤이 그나마 프롬포터 멘트라도 쳐서 음 좀 가나가나 숑가나 싶었는데 로데오만큼도 안 가더라ㅋㅋㅋ... 7번 넘게 공연하는거라 나아질 줄 알았는데 곡 호응 유도 진짜 안 함 셋더템포 끝나고 왓어굿타임때? 파도타기정도만 시키지 다같이 따라 불러요라면서 마이크 건내는거 다 같이 뛰어! , 박수유도 콜 유도 어휴 많다 등ㅠ 콘서트에 빠순이들은 놀러왔는데 좀 놀아주세요ㅠ 회사 선배들 콘서트 영상도 많고 노콘서트 시기에 다른 아이돌 콘서트 많이 갔을텐데ㅠㅠ왜 배운게 없을까ㅠㅠ 설마 요즘 보편적 아이돌콘이 이럼? 그리고 연출을 아예 안 넣었으면 빠수니 달래기 용으로 엔딩곡 부르면서 플로어 돌거나 짭토롯코 돌렸으면 저능한 빠순이들 민심 반은 좋아졌을텐데 그런것도 없고 응...
끝나고 돌출 왼오 본무대 인사하고 본무대 리프트 타고 내려갈 때 밴디지를 혼또니카와이 웨이즈니 이런식으로 개사해서 샤오쥔 양양이 불렀다 양양이-잘자고 밥 많이 먹어요 헨드리-사랑해요 텐-밤 아니지만 오야스미하겠습니다 하나둘셋 웨이즈니 잘자용~ 여러 인사를 나눴고 헨드리-웨이브이 무슨뜻인지 알죠 We are your vision! 소리치며 무대 리프트타고 내려갔다 다들 끝까지 방방뛰면서 얼굴 비추면서 들어갔다
vcr은 뭐더라 방황하는 5명이 밴드 구성하다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 딴건 몰라도 vcr이 진짜진짜로 5명으로서 출발이라고 도장 찍음 팬텀 팬미때 vcr은 이란 느낌 안났는데ㅋㅋㅋ그래서 다들 vcr 언급을 안했구나
4시 10분~15분 부터 7시까지 고베 2일차 공연이 끝났다 직캠이나 클립으로 언뜻 봤을 때 테마가 없는 외화수급용 콘이라 생각했으나 과거-현재? 의 곡들을 일렬로 보여주면서 그릅이 가야할 방향 'on the way'를 보여준거면 그것이 콘서트의 의의라고 생각함 이번 공연을 통해 느낀 것이 많지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웨이션브이는 공연형 아이돌...보다는 쟈니스처럼 만담쪽 개닌쪽으로 콘서트를 꾸리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것이다 어차피 회사 니들 요즘 콘서트 연출에 돈 안 쓰잖아ㅋㅋ 만담타임이 재미있는 공연은 최근에야 관계성 빨만한 시절(2122)툽아투? 밖에 없었는데ㅋㅋㅋㅋ 그렇다고 5명의 관계성을 빨라는 이야기는 아님ㅎㅎ 여기는 그 스탠드로 빨다가 거하게 통수 2번 + 이번에도 비슷한 일 있었죠..ㅋㅋ 5명 전부 외국인이라 마음의 벽을 두고 모에포인트만 뽑아 캐릭터로 2차 가공시켜 가볍게 빨면 좋을 것 같아여 이번 토크때 절절히 느꼈음 원래 콘서트 토크때 폰 타임인데 여기는 오히려 그 반대... 이번에 노래부를까요 얘기 더할까요 했을때 노가리 더 까줘가 인기있었거 보면ㅇㅇ(물론 섬녀들은 이야기 더하다 가죵~이 원래 의미었지만 그 다음 곡이 액션피겨랑 레귤러였기때문에 저는 열정적으로 다음 곡하지말고 그냥 토크하자!!라며 소리지른게 맞음)
일본에서도 문워크 넥타 이런 곡보다 깁미댓 쉬어울프가 떼창이 더 잘 된거보면 지금의 웨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이 진짜 많다 특히, 중앙 뒤 2, 3층 무슨 응원단 와서 응원하는데ㅋㅋㅋㅋㅋㅋ 응원 존나 잘함 특히 깁미댓부터 응원법 영상인줄ㅋㅋㅋㅋ 무대 별로네여 라고 쓰긴 했으나 도쿄콘 센슈락 중계한다는데 닛뽄 생중계 방송의 현란한 카메라빨이면 꽤 괜찮게 나올수도 있겠음 전광판은 꽤나 원샷 잘 잡아줬거든
팬섭은 최상이었으나 콘서트 무대 전반적으로 상따 하따가 너무 극단적이고 일콘 다녀와서 좋아진곡은 없고요 셋더템포도 솔직히 로데오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예상한 무대 그대로 나왔고 곡 퀄이 안 좋아서 무대보면 몇 개 곡 재평가 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음 파이널? 한국콘(ㅋ...)은 이번 일본 앨범 타이틀~수록곡 비슷한 배치로 10월에 미니 6집내서 한국어곡으로 전부 갈아끼울듯 싶다
어쩌다 이 글은 웨이션브이에 관해 쓰는 글 중 가장 긴 글이 되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존나 구리면 욕 한바가지하고 ㅃㅇ라는 심정이었는데 막상 !콘서트가 별로다!라는 하나의 문장보다 여러감정이 뒤섞인 마음으로 주체없이 타자를 쳤네 이 콘서트는 서로 더 좋아하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단한 이야기다 나는 19년도 웨곡을 좋아하고 회사와 멤버들은 지금 24년도 곡을 '더' 좋아한다 세이잇 악몽 올포럽 오르지 못한 무대가 너무 많았지만 이 노래들도 오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다 소망이 쌓여 실망이 되고 지나간것을 붙잡기에는 그들은 갈길을 확고히 정했다 그 때의 진심을 좋아한다고 해서 지금의 진심을 싫어한다는 말이 아니다 좋고 '더' 좋고의 차이라는 것이다. 좋은 곡들을 떠나보내고 다시 새로운 것들을 들여오는 과정이 길고 길었지만 멤버들과 '나'는 이미 6월에 '더' 좋아하는 것, '더' 잘하는 것을 찾았고 비로소 9월 고베에서 콘서트와 무대로 확인했다. 하나의 별이 사라지며 흩뿌린 빛이 이제야 도착한 것이다. OMY의 감상과 위의 블로그의 글을 섞어보면 마침내 더 좋아하는 것을 찾아 끝을 맺는 이야기.
번외 : 일본어 진짜 제대로 배워야겠다 멤버들이 떠듬떠듬하는 일본어 거의 80프로는 알아들어서 한/일/약간의 영어라 토크가 더 재밌었음 이제 오시의 졸업이 먼 이야기가 아닌게 되서 훗날 졸세 소감 발표하게 되면 문장, 단어 하나하나 마음으로 들어야하기때문에 이제 최종 JLPT따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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