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먹고 죽은 귀신은 곱디곱다고 콘서트 전 쏟아지는 컨텐츠 덕에 2020년에 드디어 아이돌팬질이라는 것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ㅋㅋㅋㅋㅋ프듀 빨때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장족의 발전이지ㅋㅋㅋㅋㅋ 영원하면 좋겠지만 이 세상에 영원한게 어디있겠어요 또 내부에 팀 한번 갈아엎고 퇴사러쉬하면 공계 업데이트만 해도 그랜절을 올릴 때가 올텐데 즐겨야죠 지금을ㅋㅋㅋㅋㅋㅋㅋㅋ

-별봉이 송송 앞에 심어진거 귀엽더라ㅋㅋ불빛 번지는 것도 참 귀엽고ㅋㅋㅋㅋ

-첫 번째 의상은 19년도 팬미팅때 입었던 운명 화이트 재탕 훔 근데 금발이랑은 안 어울리더라 톤그로 오져서 슬펏음 주문에 응원법 깔린 거는 진짜 부끄러웠다ㅋㅋㅋㅋ틀어놓고 췄을까 아니면 노함성으로 했을까 다음 곡 운명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리믹스해주길 바랐는데 안해서 아쉬웠다 힝 그리고 무대효과 밑에 마법진 깔림ㅋㅋㅋㅋㅋㅋㅋ시발 카드캡터 체리ㅋㅋㅋㅋㅋ이때까짐ㄴ 해도 자막에 대해 빡치지는 않고 아 아쉽다 이 소리만 나옴ㅋㅋ 그리고 토크타임 두 팔벌려 바둥바둥되는거 너무 기여웠다 친구가 진행 잘해서 부럽다는데 솔까 17년 먹으면 이 정도는 해야지ㅠ근데 개들 5년차 아님? 5년차면 싀바 주문때 아님? 무대 구성상 이만가 안 할 줄 알았는데 결국 해냈다 이만가 안무가 절 받으세오 독무 무대ㅋㅋㅋㅋㅋㅋ음방카메라로 보니까 너무...너무 좋았음ㅋㅋㅋㅋ vod뜨면 바로 이만가 부터 봐야지 둘 다 배털 밀어서 행복했다 배방구 불고 싶었다 받고 트루스. 곡 셋트리스트 너무 잘 짰음 어케 이만가 다음에 트루스를 넣지 그것도 뒤에 가로등 배경 깔아서 마지막 숨소리 잡아주는거 미쳤지 이번 막이 끝났음과 동시에 불이 꺼지고 거기에 숨소리만 남는 연출 나는 너무 사랑해 

-참 15주년 영상 귀여운 포인트만 모아서 데뷔일 맞게 편집해놓은 영상. 청춘 느껴진다고 좋아하더라 진짜 그때 새삼 대학생이고 아이돌 평균나이긴했지 아련해 현기증 의상입고 안드로이드-트리거. 제대 전에도 빡센 춤곡이었고 이 때 뮤비를 한국이 담당해서 정말 단비같은 곡이었다 솔까 로봇시리즈에서 안드로이드가 나음 휴머노이드보다... 휴머노이드는 너무 투표독려송이야 그리고 트리거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인캠은 이거 먼저 봐야지 그룹캠도 좋았는데 개인캠이 너무 보고 싶음ㅋㅋㅋㅋ나 투모로우 헤어 싫어해서 트리거 안 봤단말이야ㅋㅋㅋㅋㅋㅋ곱슬 시러요 한국 스타일링 짱 목에 사슬달고 춤추는거 너무 조음 

-토크 시간. 질문은 미리 접수가 되었고 한-일-미로 할 줄알았는데 중국도 있었음 다행이도 중국분이 한국어를 할 줄알았고 중ㅇ국어로 뭐라할때 나도 동공지진함 창민이 자켓 벗고 검은색 시스루만 입었는데 이때부터 의상이랑 헤어 착붙이라서 행복했다 팬반응 따라하는거 너무 귀여웠다 요즘 입틀막 배웠다고 많이 쓰던데 그냥..너무 귀엽다 이 인간 첫번째 질문은 각자의 솔로 앨범이 동방신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두번째 공연 전 루틴이 어떻게 되느냐 세번째 몰라ㅠ 네번째 동방신기라는 이름 자부심을 갖는 이런 뉘앙스였음 다들 좋은 질문 많이 해줬고 답도 정석대로 잘하고ㅇㅇ제일 걱정했던 내일은 오니까 발라드는 안정적 얼빡샷 많이 잡아줘서 좋았다 그 전에는 부산버스 뒷자석에서 영상 보는..그런 멀미감이었음 노래는 잘한것 같고? 워낙 최악부터 들어서ㅋㅋㅋ그리고 고래 조았음ㅋㅋㅋ저번주 용나오는 것도 좋아해서 그리고 얼빡샷하니까 피부며 흉터며 다 나오는데 벌써 수염 올라오기 시작함ㅋㅋㅋㅋ 

-이제 솔로한다고 솔로 영상과 홍보 영상 교차편집해서 보여주는데 무드샘플러 올라오고 상플 할때가 좋았지... 큰 화면으로 보니까 좋더락우 아 뮤비 레퍼런스 관련해서 언제 정리하냐 이번 솔로에서 말한 캣우먼이 배트맨 라이즈 캣우먼(앤 해서웨이)인거 엄청 뮤비에서 티 내더라고ㅋㅋㅋ 5분할도 나쁘지 않았음 사실 눈이 2개라서 전신캠 본캠만 봤는데 전신캠 다보고 친구가 자막 와이라노 이러길래 먼일인가 싶어서 봤더니 북한 찌라시 자막이 스쳐가는거에요 눈물이 났죠 이 때부터 자막에 대한 빡침이 올라온듯 자막 욕 밖에 없어ㅋㅋㅋㅋㅋ그리고 여기는 사녹이고 다들 옷 갈아입으러 갔더라고 초콜렛 의상은 루팡의상 하앙 초커 라이브 사랑해

- 곧 엔딩곡을 부를것 같은 노랑 맨투맨을 입고 나옴 19년도 위드콘 의상 재탕 음음 이 집 곰국 아직도 끓이나 왤케 늦어지나 했더니 한번더 메이크업하고 나온 듯 왜냐 수염자국이 다시 들어가서ㅋㅋㅋㅋㅋ 게스트로 드리미들 나와서 친구랑 준비해놓은 소화제 치움 애기들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들어 머리가 새하얗게 질리신분 츛츄ㅠㅠ츛잉껌 그리고 저번에 보스도 부르더만 이번에 ridin도 불러줌ㅠㅠㅠㅠㅠㅠ하앙 각 잡고 한번만 불러줘 슴피신님ㅠㅠㅠㅠ 그리고 분명히 마지막에 임박했는데 저런 옷으로 어케 슴피를 부른다는거지 궁금해 할 무렵 항곁하고 꿈 불러줌 오랜만에 티스토리 콘서트 봐서 좋았다ㅠㅠ 슬로건은 잊어버렸지만 그냥 항곁 작사계기가 6집콘서트 슬로건 보고 만든거라서 울창ㅠㅠㅠㅠ 지켜줘서 고마워(6집, 슬로건)-항상 곁에 있을게(7집, 노래)-지켜줘서 고마워(8집, 멘트) 크 나 써앙콘 멘트만 생각하면 안구 촉촉해지잖아 이 서사 두고 어딜가ㅠㅠㅠㅠ많이들 좋아하는 꿈 vcr을 2020년 황제복 ver으로 불러줘서 행복했다 그리고 옷 갈아 입을때 심창민이 너무 귀여워서 내일 포토샵이 만료된다면 꼭 꿈 전체를 움짤로 찌고 싶었다 왤케 귀엽지 올홀에서 종종 뛰어다니는 거 너무 귀여웠다 우람한 우리 뼝아리ㅠㅠㅠㅠㅠ온도 재는것도 너무 기여워ㅠㅠㅠ진짜 이 문단에 귀엽다는 말만 몇번 들어가는거야ㅠㅠㅠㅠ

-보통 이 쯤되면 탈수오고 땀으로 푹 절여지는데 지옥 셋트리스트임에도 앞에 곡 몇 개 안불러서 정말 싱싱한 맥시멈-왜-라이징썬을 볼 수 있었다 황제복은 지금 검은 ver으로 3번째 재탕인데 의상 사골 끓인걸로 끝나고 욕하려고 했는데 좋아서 딱히 지랄하고 싶지 않았음ㅋㅋㅋㅋ헬리콥터 cg도 너무 웃기고 레지던트 이블 찍다가 아마겟돈 찍고ㅋㅋㅋ그냥 무한 cg자랑인것도 웃기고 불 속에서 춤추고 있는것도 너무 웃겼음 아니 웃기지는 않고 21세기 지옥의 살풀이춤 폰트는 이미 꿈에서 너무 많은 화를 내서 오늘치 분노를 다 써버림  

- 친구 품앗이로 재미있게 봤다 자막 실시간으로 안 팼으면 혈압 올라 뒤졌을 듯ㅋㅋㅋ 저번에는 2020년도 갬성포차 자막인데 오늘은 08년도 애니콜 자막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티캠은 그룹껄로 봤는데 한달뒤에야 개인캠 보겠네 

-그리고 걱정했던 와이어로 날면서 등장이나 cg로 옷이 바뀌거나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다

-프리뷰 보는데 머리 진짜 많이 상했더라ㅠㅠㅠㅠ그래 당분간 건강하고 머리털 빡세게 영양 먹여ㅠㅠㅠㅠㅠ탈색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인적으로 흑갈발이 최애지만 디폴트값은 평생 볼 수 있어도 금발은 한 번가면 다시 안 올것 같아서 그래ㅠㅠㅠ이제 당분간 떡밥 인스타나 리슨밖에 없을 것 같아서 슬프지만 다시 현생살러가야지ㅠㅠ

두피 살려~~

- 어제는 진짜... 은발와기찹쌀떡이어서 넘... 좋았다 !볼빨기사춘간! 살이 붙고 탈색을 하니 일탈한다고 처음 염색한 신입생 같고... 활동할때는 xx에 나오는 xxxx같았는데 음 이 집 매일매일이 뷔페임 정말 그리고 슈트입은 모습이 적당히 양감있어서 너모 좋았다

오늘 입국한 사립학교 장학생같당...

- 흑발 된 후로 다시 말랑 복학생이 됐구나 귀여운 놈 역시 흑갈발 최고 쪽쪽이랬는데 슈트 입고 출근하는 금발땡글이 보고 뇌졸중 올뻔; 존나 안 늙음; 진짜 아기천사임; 평소에 xxx바이브 나와서 와기, 아기 이 딴 개소리는 안하는데 이 날은 이륙가능ㅆ 입 아프지만 자기관리 비결 알고싶음 저것도 유전자빨아님? 그리고 인라나 셀카 찍을 때 펭펭공손한고녕이 입술되는거 너무 좋다ㅠㅠㅠㅠㅠ 

금발붱붱이 입양하쉴?

-그리고 이데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하씨랑 좆목한것도 너무 좋고 kfc판넬들고 툼툼박수 친 것도 넘 귀엽고 이제 3년차되는 나머지멤 드립도 너무 사골같지만 좋고 진짜 깨알 포인트 너무 많았음

kfc 상품권 누가 가져갔냥

- 원래 굿즈 1도 안 샀는데 내일 xx해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있는 족족 다 지르는 중 근데 7월 배송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셋트리스트는 저번주꺼 보고 발라드 4곡에 타이틀 넣은 줄 알았는데 오늘 뜬거보니까 관절 절망편 셋리더라ㅋㅋㅋㅋㅋㅋ 야 심창민 연골 살살 녹는다 초록홍합 조공 넣어야 될 듯ㅠㅠㅠㅠㅠㅠ그리고 흑발로는 초콜렛 절대 안 할것 같아서 수록곡 예상하고 있었는데 솔로 무대 하려고 다시 탈색했더라ㅠㅠㅠㅠㅠㅠ 으이구ㅠㅠㅠㅠㅠ 한번 덮고 다시 탈색하면 미용실에서 머리 좆된다고 말리는데ㅠㅠㅠㅠㅠㅠ 울 애기ㅠㅠㅠㅠㅠㅠ 항상 고맙당 트리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스타일이 한국 버전인거보고 다시 생각하게 될 수도? 오랜만에 안드로이드 볼 예정에 개 설렌다 좆 같은 섬코디에 단비같은 스타일링ㅠㅠㅠㅠㅠㅠ

시발 완전 끔혼식 프리뷰 같음ㅠㅠㅠㅠㅠ

-리맥스 후드 내가 산 건 저런 핏 안나오던데 시발 치수 한단계 큰걸로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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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인가 슴 인력채용하던데 3월 기점으로 케어 들어간게 눈에 보여서 신기함; 그냥 직원 많이 뽑고 관리 해주는 게 합리적으로 맞는데 씹궁예지만 축복애비 터지고 입영그룹 케어 날아가고 다른 팀으로 쭉 퍼진 것 같음 농담삼아서 슴 육아휴직 주면 2년간 공연 안 뛰어도 돈 들어오는 거 아님?ㅋㅋㅋㅋㅋ이랬는데ㅋ...ㅋㅋ

아니 작년이 존아 비정상이었지 3월 이후로 인스타밖에 떡밥 없어서 겜창짓 한거보면

 

- 솔로앨범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truth같은 곡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딱 15주년 앨범 연장선으로 잘 뽑힌 곡인것 같다. 이 곡을 듣고 그렇게 좋았던게 스바유 분량 좆도 없는 몇 마디 파트와 닮아서 그랬던거였구나 코레이죠오 세/츠나사오 다키시메테 유케루 와케나도나이요 데모 소레시카나인다요 만 주구장창 돌려들었지ㅋㅋ 입덕하고 나서 2인시절 떡밥 별로 없어서 5인시절 필터링해서 봤어야되는데 몇 개 주어서보다 느낀거는 구동방때 비쥬얼은 좀 참기 힘들었다... 굳이 필터링하면서 봐야될것도 없었고... 그나마 본게 09년도 일본활동 10년도 베엘표지가 너무 이뻐서 표지 하나때문에 앨범 살뻔했었고ㅋㅋ 스바유 한줄 파트가 좋은 곡의 일부여서 좋은 건지 아니면 듣기 힘든 음색이어서 좋았던건지 아리까리 했는데 lie듣고 알았다 좋은 노래 + 좋아하는 음색이어서 그렇게 좋았구나

-11년도 에이네이션 때 스바유를 조금 불렀는데...그냥 듣자마자 왜이랬노ㅠㅠ 이러면서 녹본 시발 뜨지 말아주세요 빌었는데 뮤페에서 또 부르더라고...ㅎ 이제 lie 들으면 되니까 죽은 스바유 놔줘야지ㅋㅋ 볼레로 이전 노래는 찾아 들은 적이 없어서 재녹음을 해도 막 뽕차고 벅차오르고 이런건 없어서 개인적으로 재녹음으로 앨범 채우는 거 별로임 딴건 모르겠고 라이온하트는 언젠가 다시 불러줘 11년도에 부른것보다 지금이 더 잘 부를거아냐 그리고 콘서트때 구시절 노래 부를거면 재녹음 앨범 좀 내줘 

- 앞으로도 이런 노래 많이 들었으면 좋겠당 평행선 이후로 녹음실 브이로그 보고싶을만큼 음색 다양해졌는데 15주년 앨범2개-솔로앨범 상타로 뽑아줘서 다음 앨범 기대되네 욕하고 뻒큐하고 사회면 입성하고, 브이앱 와꾸관리도 안하고 성의재기한것도 모에화해서 팬들이 쪽쪽 빨아주는데 내가 너무 가혹했다 그래 노래 잘 부르고 얼굴 관리 잘하면 그거면 됐다... 

- 청하 피처링ㅠㅠㅠㅠㅠㅠㅠ여자가수랑 같이 듀엣이나 합동무대했을 때 잘 어울린다기보다 서로 노래로 맞짱 뜨는... 느낌이었는데 호불호 없는 음색이어서 그런가 너무 좋았음 개인적으로 소취하고 있는 분은 갓효린...블루문 같은거 한번 더 뽑자

- 솔앨 정주행하면서 11년도 심창민 보니까 활동 ㅈㄴ 길게했네 시발 5집 공방 못 뛴게 천추의 한이다 생눈으로 11년도  스프링그 창민 보고 싶어ㅠㅠㅠㅠㅠ 지금이야 노래나 춤 얼굴 성격 도합 100% 좋아한다면 11년도는 얼굴로만 120%사랑했구나 내가 11년도 최강창민은 진심이었네 

 

1. 영통은 직접 비좁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얼굴을 꽉 채워서 서로 말하기라도하지 이건 거의 인터뷰 형식이라 음 대면팬싸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호였을 것 같음 나는 물론 현타 안 온다는 점에서 극호^^ 그리고 사운드웨이브 일처리 인터파크보다 잘하더라 완전 선녀야 선녀 

2. 최강창민이 그룹에 대한 애정 쩐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 진짜 환갑때까지 사회면에 안 오르고 그룹할 생각이란 사실이 좋네 아니 동방신기에 애정쩌는거 제대 후에 빨았어도 모를 수가 없는 사실인데... 나도 가끔 까먹게 되네 미안타 인터뷰 복습 열심히 하겠다. 솔로활동에서 혼자마이크 잡고 음악 이야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바랐던 사람으로서 다음 솔로활동 방향에 대한 언지보다는 그룹에 대한 애정으로 귀결되는게 아쉬었어. 솔까 나도 그룹안의 너가 보장될때 솔로활동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최강창민씨 동방신기 엄청 사랑하더라. 이게 이 사람 천성인가 싶고ㅋㅋ 질문에 유노 언급은 없었는데 답변으로 

-저나 윤호형이나, 윤호형이나 저나 어떤 무대든 다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항상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테니까 지금처럼 오래오래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듣고 시발 좋은데 눈물 나 인터뷰나 사석에서 최애가 그룹 애정이 식었을 때(해체원의 대표님...탈프듀 발언은 지금 생각해도 시발ㅋㅋㅋㅋㅋㅋㅋ) 참 주제파악도 못하는 것 같고 그른데 이런걸로 정병 안 먹게해서 고맙다고 해야지ㅋㅋ

 

3. 스타워즈 정말 좋아한다고 느낀 거 : 누구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답이 바로 안 나옴 로딩시간만 15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각하는 시간에 이미 루크, 한솔로, 요다, 아나킨, 오비완 등등 누구 고를지 머리 굴러가는 소리 들림ㅋㅋㅋㅋ  근데 결국은 밀레니엄 팔콘이 가장 좋대여 음 우주선 이야기를 하니까 할말이 없네 덩케르트 보고 비행기에 흥분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배우한테 흥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ㅇㅇ 그럼 전 타투인이 가장 조아요 

4. 3번째 고민에 대한 답도 좋아서 나중에 힘들때 돌려보려고ㅎ 근데 oo님이라고 하는거 웃기네ㅋㅋㅋㅋ 아 oo님 힘낼게요~! 아 마리텔에 나간 거 보고 싶다

5. 뮤뱅-사운드웨이브-음중-채팅-인가-인터파크 순으로 타임라인이 그려짐. 근데 생각하니 웃기네 인가는 후배랑 방 같이 썼는데 후배 보는데에서 영메찍어서 딱딱하게 굳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 전나 귀엽넹

6. 믿음사랑소망사 옷 너무 좋당 근데 대책없이 숭숭 뚫려있어서 가까이 보니 음 좋아서 소리지르고 싶은데 뇌에 힘주는거 알려나ㅋㅋㅋ덬친한테도 또라이로 보일까봐 으응...괜차나라고 얼버무리는거 넘 슬프다ㅠ 

7. 가온 10.5 넘은거 추카해 대충 예상한 출하량이랑 비슷하게 나왔구낭 영메는 50명 컷이어서 대면 100이랑 컷 비슷하게 나온 것 같던데 대면에 쇼케 추가했으면 얼추 11만 찍었을 듯. 진심 선방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백금발>파란금발>보라금발>금발 순으로 사랑했다... 다시 머리 덮고 메보끼리 모여서 훠궈 먹었는데 제발 슴스테 스포여라 제발 

 

 


-호그와트 기숙사 중 어디에 배정되고 싶나요?
당연히 그리핀도르?
-슬리데린이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제가 말포이 처럼 보이나요
-사실 머리때문에 지금 약간 말포이처럼 보여요 약간 까칠한 면이
어릴때 헤르미온느라는 케릭터를 좋아했어요 귀엽기도 하고 그 케릭터 자체도 좋아했어요


-인생에서 하나의 bgm을 뽑는다면?
너무나 많은데 그 중에서 굳이 하나를 뽑자면 저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as long as you love me
중학교 때 굉장히 좋아했었던 팝송이기도하고 그분들 아직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을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 아 나도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3:20 노래 한 소절

-샤워할때 노래 듣나요?
nono!


-운전할 때 무슨 노래 듣나요?
저스틴 비버 yummy, 해리스타일스, lauv
-lauv 커버 어때요 잘 맞을 것 같은데?


-운동할 때 무슨 노래 듣나요?
롹, 예전에는 린킨 파크 지금은 원리퍼블릭

-평소에 가장 자주 쓰는 이모티콘
눈가리고 있는
-원숭이! 
부끄러워하는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초이사아 손 씻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노래 하나 추천해줄수 있나요? 예를 들면 주문 2소절까지가 20초인데
그럼 앨범 수록곡 중에서 me myself and I
5:39 me myself i 라이브
노래가 중요한게 아니라 손을 빡빡 씻는게 더 중요하잖아요

-집에 재료가 없는데 빨리 먹어야한다면 어떤 재료를 넣나요?
인스턴트 라면 
-어떤거 넣어요? 파?
고수를 넣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데뷔전 심창민을 만난다면 뭐라고 말해주고 싶으세요?
그 당시에 저는 어떤 격려나 충고 위로를 해도 다른 누군가가 해주는 말보다, 어찌보면 다른 사람 말을 듣고 마음을 편히 가졌어야 되는데 그게 안됐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나아가고 있으니까 충고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하루동안 일반인이 된다면 뭐하고 싶어요?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어요. 거리, 식당, 쇼핑몰..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가수가 되서 좋은 점도 당연히 있지만 다른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질 수 있는 추억이 있는데 그 장소에 얽히는 추억 같은게 저에게는 없잖아요

-맡고 싶은 배역
나쁜 놈 
-정말 꽂혔구나
슬픈 눈을 가진 나쁜 놈

-초능력이 있다면?
텔레포트
-그거 아니야 엓오 카i 능력
정말 부럽네요

-언제부터 맨유 팬이었어요?
워낙 유명하신 분인데 데이비드 베컴이 7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 때 그 시절 쯤에 처음으로 EPL을 알게되었고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베컴은 97~03년도까지 7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부르노 페르난드스 그는 멘유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어요(+20년도 1월에 맨유로 이적함)
-축구를 잘해?
나는 다치기 싫어요ㅋㅋㅋㅋ 보는게 좋아요 
-옛날이랑 똑같다 옛발부터 몸관리 잘하고 비타민, 영양제 먹고 
저도 이제 무릎이 아파요
-역사적인 사람과 한끼를 같이 할 수 있다면 누구랑
맨유 팬이기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존경해요


-원래 이름을 개똥?
개떡이. 개똥이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개똥이는
-버찌가 참 귀엽네요 버찌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게임은 아닌데 제 얼굴을 막 햝고 손으로 긁을 때 얼굴이 아플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픈데 좋은 느낌. 거부할 수없는 그 느낌이 좋아요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피부 관리 비법 좀 알려줘
간단해요 잘 자고 잘 먹고 잘 마시고 메이크업을 하니까 클렌징이 참 중요해요 참 기본적인거
-타고났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시죠 제가 그렇다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분들은 그렇게 말하는 거 알아두세요

-몇 퍼센트 초콜렛을 가장 좋아하나요 
100%카카오 이런거 보다는 초콜렛하면 달달한 시중에 파는 쿠앤크 초콜렛이나 네모난 허쉬 초콜렛 그런거. 심플한거 스티커즈 트윅스 전부 좋아해요

-팬들한테 선물을 준다면 어떤 걸 주고 싶나요
팬들한테 준다면 제품이긴한데 발렌타인에 무언가를 준다는게 상업적인 이미지가 있다보니까 역시 페레로로쉐

-애교해주세요 이 앨범은 섹시하지만 그래도 이런 창민이가 애교처럼 생겼으니까. 뻔한거 하지마 츄하트 이런거
오마이갓 16:10 애교 모음집

-어렸을 때만큼 귀엽진 않지만
시간이 지났잖아요

러시아 간 적이 없는데 가고 싶네요
-외국 팬들을 위한 메세지를 
괜히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예전에는 그런걸 한번 느꼈어요 칠레, 페루를 갔는데 한국이란 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응원해주고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니까 공항에서 우는거에요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마음이 이쁘고 감사하구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마음같으면 자주자주 뵙고 싶으나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고 항상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거 저도 알고 있고 감사함을 잃지 않고 꼭 한번 직접 찾아뵐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I love you Don't forget me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마저도 그냥 교복입고 해맑던 소녀였던 친구들이 누군가의 , 한남자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한 여자가 됐다던가 사랑스러운 아가의 엄마가 됐다던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변했지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똑같은 시간속에서 많이 변해왔구나 같이 함께 붙어있지 않을지언정 저희가 발표했던 노래, 무대를 같이 기억하면서 같은 기억속에서 나이가 들어가고 성장하고 있구나 삶의 동료, 동반자,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애틋해지는 것 같아요.


 
*행사나 인터뷰가 재미있을려면 팬+mc진행능력에 달린 것 같다. 작년 팬미팅도 그렇고 이번 인터뷰가 내 최애가 된 것을 보면 mc분들이 분위기 만들고 대답마다 다른 질문 유도해야지 괜찮은 인터뷰가 되는 듯
복습용으로 적어놓는 인터뷰. 영상이 더 훈훈하고 귀엽습니당

사랑의 기승전결에서 결(結)로 쓰기 너무 거창할 수 있으나 어떻게 사랑을 빼놓고 인생에 대해 노래할 수 있겠어요

이제까지 일본 그룹앨범 통틀어서 트랙리스트 마지막 곡은 항상 따라부르기 쉬운 아웃트로 곡이었다. 한국은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발라드로 마무리지었던 것 같고 기억도 잘 안나는 것을 보아 크게 마지막 곡에 의미를 두지 않다. 의미를 두자면 콘서트 엔딩 떼창곡? 마지막 곡으로 직접 작사한 포크송을 골라 아웃트로 느낌이 강한 흥얼거리기 좋은 곡이겠구나 했는데  왠걸 가사부터 반주까지 듣자마자 후렴부 따라부르고 있는 콘서트장이 그려지더라고. 허밍부분이 너무 좋아서 앨범 오자마자 코러스 확인했는데 심창민이래요 시발 앨범 트렉리스트의 끝을 자신이 작사한 곡을 쓰는 자신감에 이미 두손 두발 항복을 외쳤음.  


아스라이 부터 국어선생님 아들답게 수미상관법 지키며 가사 쓰더니 이제 적재적소로 단어 쓰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예전에는 작사 결과물이 예쁜 단어를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꽃목걸이 같았다면 지금은 굳이 은유적 표현을 넣지 않고 가사 그대로 감정 전달할 수있게 되어 더 담백해졌음. 작사를 시작할 때 단어 하나에 꽂혀서 작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 노래는 어떤 단어에 꽂혔는지 그건 좀 궁금하긴하네. 어쨌거나 제목보자마자 내일은 오지않으니 열심히 오늘을 즐기자~라는 가사가 나올 줄 알았는데 

모진 긴 긴 이 삶도 
세월 속에 흩어져 갈 찰나일 테니


이 가사를 보면 단순히 인생을 즐기자라는 말과 거리가 멀어도 엄청 멀다. 인터뷰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치열한 삶의 끝은 죽음이죠라고 말하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그래서 불교에서 몇 개 가져와봤음.

전공자가 아니라서 단편적이나 불교에서 말하길 제행(諸行)이라는 말은 인연 화합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인연 따라 형성된 것은 인연이 다하면 항상 변화하고 사라지게 되어 있는 것이어서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합니다. 무상이란 말은 ‘항상 함이 없다’  무상하기에 고(苦)이고, 무아(無我)인 것입니다. 내가 지금 지니고 있는 것은 어떤 것도, 내 몸까지도 변해서 사라지는 것이기에 결코 거기에 애착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삶은 고통이며 영원한 것은 없기에 애착을 갖지말라니 그럼 지금 살고 있는 삶을 후회없이 산다 한들 사라지면 끝 아닌가 라며 의문이 생김. 최근 곡에 대한 인터뷰를 읽어보면 팬들의 행복을 빌어주며 이 가사를 썼다고 하는데 그럼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게 됨. 찰나의 삶에서 행복은 어떤 의미일까

말 그대로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열심히 뜨겁게 사랑도하고 이별도하고 많은 곳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제가 제 팬분들께 감히 조심스래(중략) 내 팬들이, 저희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저의 마음을 담아서 작사작업을 해본 포크락의 그런 곡입니다.

200407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중

힘든 삶에서도 여정을 즐기며 꾸준히 나의 앞길을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계속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담은 그런 노래입니다. 누군가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가사 작업에 참여한 곡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응원 메세지를 담은 곡이 아닌가 싶은데요.

200406 -V LIVE 중


자문자답 결과 예전에 봤던 요조의 글에 잘 나와있더라구요.

나는 당신이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이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하길 바라고, 당신이 무대위에서 대사를 읊조리고 동선을 고민할 때 행복하기를 바란다. 이 사진이 사람들의 호응을 살지, 이 그림이 얼마나 비싸게 팔릴지, 당신의 연기를 사람들이 좋게 봐줄지를 고려하기보다 그저 당신이 원해왔던 행위를 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행복을 더 우선했으면 한다.
내일 죽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의 오늘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 (중략)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내일 모레 공연을 위해 오늘 합주를 할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 나는 당신의 오늘이 행복하길 바란다. 당신의 내일같은 건 관심도 없다.

영영 다가오지 않을 내일에 고통받기보다 오늘을 위해 살자, 행복하게 살자며 사랑, 여행, 이별등 경험을 가사를 빌려서 말한거에요. 인터뷰를 읽어야만 퍼즐 맞추듯이 의미를 알 수 있어 아쉽기는하지만 똑같이 유한한 삶에서 오늘을 노래하던 Queen의 Who wants live forever가 "Forever is our today" 라고 절절히 외쳤다면 no tomorrow는 "You’re gonna live"를 반복하며 남은 삶이라는 낯선 대지에 첫발을 내딛도록 도와준다. 내가 살아온 길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가사는 그동안 착실히 삶을 모으고, 엮어 만든 일기에서 나왔고 이것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 되었다. 이번 미니 1집에서는 6번째 트렉을 마지막으로 그의 일기장을 조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아직 살 날은 많고 쓸 일기도 많겠지.

꽃종이가 입에 들어간 것도 모를 정도로 'no tomorrow'를 공연장에서 가수, 관객들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

팬들이 원하는 oo같은 곡해주세요 oo비슷한거 해주세요라는 말을 보기 좋게 무시하면서 그럼 oo 들으면 되잖아? 내 앨범은 새로운거야 하며 나온 곡이 피아노.
라디오에서 저는 저음 파트도 많이 맡았는데 왜 사람들이 몰라주실까요 라는 말은 내 팬질 n년 인생을 걸고 항소하고 싶다 물론 여태까지 녹음한 곡이 몇 곡인데 찾아보면 저음 모음집이 최소 한곡 이상은 나오겠지 그런데 저음부분이 킬링파트인적이 있었나 음역대가 넓은 볼레로나 럽인아도 저음은 단지 고음 파트를 위한 초석의 느낌이지 저음파트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없다. 이런 저음을 쓰는 곡이 있었다고? 굳이 따지면 이만가 나레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저음이긴했는데 나레이션은 곡이 아니잖아요. (라디오에서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테이시...)
누군가의 최애곡이 이 곡이 되었다면 미리 애도를 표한다. 솔로곡은 물론이고 그룹곡 중에 3분 동안 비슷한 곡을 추천하고 싶어도 추천할 수 없다. 프로듀싱 의도에 맞게 녹음에 임했다는 말처럼 타이틀에 버금가게 이 한곡에 다양한 창법을 녹여냈다. 제일 좋아하는 파트는  slience 그리고 피아노 내려치는 소리인데 15년도에 잠시 등장했던 긁는 창법이 이런 식으로 타협점을 찾아 나올줄 몰랐다. 그냥 그냥 여기서 뭐가 킬링파트인지 논하는게 3분 남짓되는 곡에 대한 실례임. 그냥 4번트렉이 킬링파트야... 

본인이 작사한 곡은 아니지만 솔로 다큐에서 보면 가사 몇 개는 건의했다가 빡구먹었다는데 그 가사도 보고 싶긴 하다.
7집부터 헤븐즈데이-클로저 라인업을 잇는 xx판타지 곡인데 하필 불협을 무릎으로 애매하게 발음하고 저음에 숨결까지 녹음해서 그냥 미친 곡이 되었다. 1, 2번 트렉이 도입부 훅 치고 들어왔다면 3번 트렉부터 유행하는 팝 장르로 가나 싶다가 갑자기 피아노가 나타난다.(3번 트렉 이야기는 나중에 써야지 일단 트루스 앨범 연장선이라 볼 수있는 곡)
3, 5번 트렉 사이에 배치하므로서 지루해질 수 있는 트렉을 살려놓고 곡 안에서도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가사처럼 흑건, 백건 위에서 춤추다가 마지막 slience 그리고 피아노 내려치는 소리로 마무리되는 곡.


듣자마자 딱 스토커의 피아노 씬 생각났는데 피아노에 비유했다는 공통점 때문에 넣었으나 그걸로 퉁치기에는 서로에게 미안할 정도로 훌륭한 은유들. 영화의 유사xx장면과 곡 전개가 미묘하게 다르다. 영화는 둘의 텐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곡은 주체자 입장에서 쓴 가사라서 마지막 부분에서야 둘이라는 모양새를 짐작할 수 있어서 그 점은 조금 아쉽긴하다. 

smp에 귀가 절여진 팬들에게 수록곡 중 유일하게 공개된 하라메는 이 곡에서 얼마나 자신감이 넘쳤는지 알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하라메 단점을 이번 타 아이돌 컴백에서 귀로 느낀지라(하라메 15초를 위한 3분짜리 곡...) 타이틀 곡, 피아노 외 다른 곡 하라메를 공개안한지 앨범을 받고 알게 되었다. 처음 하라메를 듣고 smp를 싫어하는 나는 조금 쓴 웃음을 지었는데 다른 팬들은 반응 좋아서 또 비주류인가 했는데 애초에 이 곡을 한 마디만 듣고 짐작하는게 바보였다.
우리가 그토록 저음을 바랐지만 하라메에서 공개된 고음이 팬들을 뒤집어 놓은 것을 보면 어차피 저음으로 도배를 해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 처럼 결국 smp를 수혈할것이 뻔했기 때문에 정말 너의 오랜 팬들을 위해 곡을 불렀구나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타이틀로 하지 않은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곡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찾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다 궁예지만. 초콜렛 아쉬운 점이 퍼포먼스 중간중간이 곡과 싸우면서 매력이 반감되는데 피아노는 여남댄스여도 다인원 댄스여도 스탠딩 마이크를 쓰는 퍼포먼스여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

7집에서 '그 대신 내가' 이번 일본 앨범 'master'는 기대가 큰 곡인 만큼 퍼포먼스에 대해 실망감이 컸다. 결론적으로 이 곡이 타이틀감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퍼포먼스가 가장 기대되는 곡. 동시에 퍼포먼스가 매력을 깎아먹을까 가장 걱정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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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양때 홍보영상 잘만 찍더만 오늘부터 티저 뜬다고 뤼슨에 미리 얼굴 올렸으면 어제 정병 맥스찍는일도 없었을 듯ㅋㅋ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없어서 물 무드샘플러부터 전곡 다 듣고 요둉 앨범 언박싱 영상보는 내 심정을 아니 물깅이 전곡을 밴드 사운드 깔아서 듣는 맛은 있는데 곡들이 도입부, 사비, 하이라이트 각각에 힘을 너무 줘서 나머지 부분이 너무 심심한게 아쉽다 오투도 참고 끝까지 듣고 자호ㅏ상도 도입부만 듣고 끄지마세여ㅠㅠㅠ 견디셔야합니다 그리고 뮤비 진짜 말잇못 작년 보아 누끼 제대로 안뜨고 보낸 뮤비랑 동급임ㅅㅂ 그냥 무드샘플러만큼만 뽑지ㅗ 

2. 티저가 생각보다 밋밋해서 기대를 넘 많이 했나;했는데 하나하나 뜯어보니 1. 레자로 도배 2. bgm에 천둥... 파도소리...  3. 몸은 롹킹인데 얼굴이 갱얼쥐ㄹㅇ 에서 나오는 인지부조화였던 것이다... 레자로 도배한거부터 밋밋한게 아니지... 그냥 누가 색 좀 빨아서 올려줬으면 좋겠다 눈화장 한거 알겠는데 조명이 다 먹어서 한지도 모르겠음ㅠㅠㅠㅠ 얼굴 보여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멍멍이 상이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짧머해서 그런가? 작년 짧머는 그냥 개비컷이었는뎅

3. 

It was not the end of the world. He wakes up, works out and watches films. Anyway time passes. but the problem is the way that time passes. He doesn't know how to push times back to make it move faster. He just gazes the dragging trails of time snail. but aside that, he can count the whole universe in the time between times. and finally he barely comes up with one objective; Lonely.

Choice causes fear, Recurring nightmare.

야 이거 잘하면 평행세계 루프물로 엮어볼 수 있겠는데 

4. 무드샘플러 첫 곡은 예상외로 발라드나 알앤비인듯 inst만 들으면 아스라이 아니면 in to the water랑 비슷한데 원곡은 어떨런지 모르겠다 야 음방은 나오지? 스케줄 표 좀 채우자ㅠㅠ 예능감없어서 자낮한거 알겠는데 유스케나 음방은 예능감 필요없잖니? 아직 과몰입 벗어나지 못한 내 잘못이긴 하다만 이제 1주일 남았으니까 기사 좀 떠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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